돼지 생산액 다시 7조원대로
돼지 생산액 다시 7조원대로
작년 7조원대 추정, 올해도 유지 전망
30년 8조원대로 생산액 1위 올라설 듯
  • by 김현구

지난해 돼지 생산액이 다시 7조원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생산액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생산액은 7조1천390억원으로 전년 6조3천920억원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출하물량(1천723만두→1천832만두) 증가에다 한돈가격(3천779원→4천185원)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돼지생산액은 2년 만에 다시 6조원대서 7조원대로 올라섰으며 농업생산액 순위는 쌀에 이어 2위 자리를 사수했다.

농촌경제연구원 양돈 전망 발표 자료 中
농촌경제연구원 양돈 전망 발표 자료 中

올해도 돼지 생산액은 작년보다 소폭 줄지만 7조원대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돈수 감소에 따라 한돈 생산량이 줄면서 생산액도 0.8%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다. 그러나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육류 수요 증가 영향으로 2028년부터 돼지가 농업생산액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이며, 2030년에는 돼지 생산액이 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농경연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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