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돼지 생산액 7조원대 복귀
작년 돼지 생산액 7조원대 복귀
7조1천775억원 전년비 12% ↑
축산업 중 35% 차지…1위는 쌀
  • by 임정은

지난해 양돈 생산액이 다시 7조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돼지가 농업 가운데 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농업 생산액은 50조135억원으로 19년 49조6천800억원에 비해 1%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돼지는 7조1천775억원으로 19년 6조3천924억원보다 12.3% 증가하며 2년만에 다시 7조원대로 복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돼지 도축두수가 1천800만마리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동시에 돼지 값도 상승한 때문이다. 다만 17년에 세웠던 7조3천38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농업 가운데 쌀(미곡)에 이어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지난해 쌀 생산액은 8조4천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가량 증가했다. 또 쌀과 돼지의 뒤를 이어 한육우가 5조9천922억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돼지를 포함한 전체 축산업 생산액은 20조3천472억원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 가운데 40%를 차지했으며 돼지는 축산 생산액 가운데서는 35.3%의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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