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다시 돼지고기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는 지난달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ASF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았다. 벨기에는 지난해 10월 ASF 청정국으로 자체 선언한데 이어 11월 EU(유럽연합)으로부터 ASF 종식을 인정받은 바 있다. 벨기에는 19년 10월 마지막으로 멧돼지에서의 ASF 바이러스를 확인한 후 추가 발생이 없어 그로부터 1년 후 OIE에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을 했다.
이로써 18년 9월 13일 처음으로 ASF가 공식 확인된 지 2년 3개월여 만에 청정국 지위를 되찾으면서 ASF 발생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수출도 가능해졌다.
한편 ASF 발생 이전 국내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년 기준 9천300여톤으로 전체 수입량 중 2% 남짓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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