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돈육 수입 재개될 듯
벨기에 돈육 수입 재개될 듯
ASF 청정국 지위 회복으로
정부, 수입 허용 국가 지정
  • by 임정은

벨기에 돼지고기 수입이 재개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를 통해 벨기에를 돼지고기 수입 허용국가로, 호주를 가금류 수입허용 국가로 지정했다. 벨기에산 돼지고기는 지난 18년 9월 ASF가 발생하면서 수입이 중단됐다. 농축산부는 벨기에가 ASF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평가돼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벨기에에서는 첫 ASF가 발생한 이후 멧돼지에서만 ASF가 발생했으며 19년 10월 이후 멧돼지에서의 ASF 발생도 없었다. 이에 지난해 10월 자체적으로 ASF 청정국으로 선언한데 이어 11월 EU(유럽연합), 12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차례로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ASF 발생 이전 국내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년 기준 9천300여톤으로 전체 수입량 중 2% 남짓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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