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프로야구 우승…포크밸리 ‘대박’
NC 프로야구 우승…포크밸리 ‘대박’
NC 유니폼에 ‘포크밸리’ 부착
브랜드 인지도 ‘전국구’ 굳혀
스폰서십 효과 1천억 넘을 듯
  • by 김현구

부경양돈농협의 스포츠 마케팅이 통(通)했다. 스폰서십을 체결한 NC다이노스가 프로야구에서 우승하면서 덩달아 ‘포크밸리’의 가치도 제고된 것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전국 야구팬에게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포크밸리’는 NC 유니폼 상의와 기록실 LED의 광고노출, 스폰서 데이 진행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인 가운데 최근 NC의 프로야구 우승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경양돈은 ‘포크밸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년 전부터 대중매체광고를 해오고 있다. 13년부터는 방송인 김성주를 홍보모델로 ‘포크밸리’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부터 NC다이노스 스폰서십을 체결로 스폰서십 효과는 8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더해 올해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인 스폰서인 ‘포크밸리’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 스폰서십 효과는 1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이 ‘포크밸리’의 인지도 상승 속 부경양돈은 해외 수출을 통한 ‘세계화’ 및 수도권 공략에 분주하다. 최근 포크밸리 한돈 냉동 뒷다리 22.5톤을 선적하면서 돼지고기 1차 가공품(정육)을 홍콩으로 수출하면서 포크밸리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경기도 오산시에 전국 영업망 확대의 초석을 마련할 육가공 수도권 지사를 오픈하면서 전국구 돼지고기 브랜드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

이재식 조합장은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한 NC 다이노스의 첫 우승으로 매우 기쁘다”며 “돼지고기 포크밸리 인지도 및 우수성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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