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평시’로 전환
구제역 방역 ‘평시’로 전환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취약 농가는 집중 관리
  • by 김현구

3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고 평시 방역 체계로 전환됐다. 이후 매월 9일을 ‘구제역 방역 관리의 날’로 정하고,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는 지속 진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구제역 방역을 평시 방역 체계로 전환하고, 방역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장·시군을 선별하여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돼지의 경우 90% 이상의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 20년 1월 강화도에서 감염 항체(NSP)가 검출된 이후 올해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특별방역 기간 종료 이후 구제역 방역을 평시로 전환하고, 매월 9일을 구제역 방역 관리의 날로 정해 취약 농가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집중키로 했다.

양돈농가의 경우 백신 구매 이력이 없는 농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상반기 내 비육돈 항체 양성률 기준을 기존 30%에서 60%로 상향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분기별 백신 항체 양성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종돈장 대상 보강 접종 등 취약 농가에 대해 선별 방역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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