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 ESG 실천 대내외 선포
한돈농가 ESG 실천 대내외 선포
17일 한돈페스타서 결의
소비자‧농가‧업계 축제의 장
‘사람‧돼지‧지구 건강’ 비전
  • by 김현구

한돈산업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초석이 될 한돈 미션과 2030 ESG 비전이 한돈페스타에서 공개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한돈협회는 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라는 주제로 한돈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써,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17일 개막식에서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 방안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한돈산업 미션은 ‘국민을 건강하게, 일상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농가들은 신선‧안전‧위생적인 한돈을 제공하여 국민들이 맛있는 만남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2030 ESG 비전 ‘사람, 돼지, 지구를 건강하게! K-PORK 한돈’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농가들은 △고품질 다품종 한돈 사육 △동반성장 도모하는 한돈산업 △지역사회와 함께 사는 한돈인 △질병 청정 한돈농장 △냄새 저감 한돈농장 △탄소 저감 한돈농장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한돈농장 등 7가지 세부적 방안을 실천키로 했다.

또 이날 참석한 한돈인들은 신뢰받고, 소통하고, 혁신하고, 존중하고, 상생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가들이 금번 선포한 한돈가치관과 ESG 비전은 2030년까지 한돈산업의 방향과 목표, 그리고 행동 지침이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돈 가치관과 ESG 비전을 한돈인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돈가치관과 비전이 모든 한돈인의 신념으로 내재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을 위한 수해 복구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한돈산업 발전에 쏟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한돈 대상 시상식, ESG 사회공헌 기부 전달식, 가수 장윤정씨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3년 연속 한돈자조금을 대표하고 있는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는 기념식 종료 후 주요 내빈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돈 볼카츠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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