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ESG 경영' 선언한다
한돈 'ESG 경영' 선언한다
한돈협 태동 50주년 맞아
ESG 새로운 가치로 설정
건강‧녹색‧신뢰 등 키워드
  • by 김현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서 7월 한돈 페스타에서 공개할 한돈산업 새로운 미션에 대해 논의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서 7월 한돈 페스타에서 공개할 한돈산업 새로운 미션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한돈업계가 기존 한돈 가치 이외 지속 가능한 한돈업을 위한 새로운 가치 발굴에 분주하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새로운 가치에 핵심이 되고 있다.

한돈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4가지의 가치로 정리된다. 쌀과 함께 주식(主食)으로서의 가치, 동물성 단백질 섭취 등 영양학적 가치, 농업 총 생산액의 40%가 넘는 산업으로서의 가치, 식량안보 관점에서의 가치다. 이에 더해 최근 한국 사회 경제 전반에 ESG가 부상하면서, 한돈업계도 ESG를 통한 새로운 가치관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돈협회와 자조금은 태동 50주년, 설립 20주년을 각각 맞아 오는 7월 코엑스에서 한돈농가 ‘ESG 경영’을 한돈업의 새로운 가치로 설정해 전국민에게 선포하고, 대대적인 한돈 페스타를 통해 한돈산업의 미래를 소비자들에게 선언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서 7월 한돈 페스타에서 공개할 한돈산업 새로운 미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돈 가치관 연구 용역을 맡은 정진호 가치관경영연구소장은 한돈산업의 대국민 메시지는 ESG 기반의 한돈 가치관이 핵심이 되고있다며, 이를 통해 한돈농가를 넘어 한돈산업을 포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돈 가치관은 ‘한돈 미션’과 ‘한돈 비전 2030’ ‘한돈인 핵심가치’ ‘한돈인 행동 약속’으로 구성, 세부적 내용은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미션 및 슬로건과 비전은 ‘건강’ ‘녹색’ ‘신뢰’ ‘소통’ ‘책임’ ‘혁신’ 등 키워드를 중점으로 한돈산업의 환경(E)과 사회(S)에 대한 책임, 준법투명경영(G)의 실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한돈업계는 한돈의 전통적인 가치 계승에다 ESG라는 시대적 흐름에 더 부합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발굴을 통해 미래 한돈업이 환경오염, 냄새 등 이웃과 함께 하는데 불편한 요소들은 해결하고 소비자 가치는 실현하는 등 새로운 가치가 지속 가능한 한돈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