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니아, 저탄소 축산의 핵심 대안
포토니아, 저탄소 축산의 핵심 대안
바이오라이트, 광헬스케어 세미나 개최
체내 잔류 없는 에너지 빛 제공 가능
자돈 수 증가로 연 7천만원 소득 증대 효과
  • by 김현구

(주)바이오라이트는 지난 20일 (주)다비육종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산의 패러다임 전환:저탄소 지속가능축산을 위한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 시스템’ 공동연구 성과공유 및 2022 전략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스타트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기술사업화지원사업 연구과제인 돼지 육성율 향상 및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 시스템 개발의 1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목표와 계획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주)다비육종 이장걸 차장의 인사 및 참석자 소개로 시작되었고, 이어 (주)바이오라이트 박미정 대표의 연구과제 1차 년도 성과공유 및 계획 발제가 진행됐다. 강원대 김진수 교수는 포토니아(극미약광/스마트 광헬스케어)가 돼지의 면역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했고, 곧 이어 (주)라트바이오 이원유 CTO는 발생공학 측면에서 극미약광 에너지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마지막으로 어플라이드바이오포토닉스(주) 김원태 대표가 저탄소 지속가능축산과 ESG 경영의 당위적 필요성과 이를 위한 비침습방식 광헬스케어 시스템 활용에 대해 제언했다.

세미나 주최 측이자 연구과제 주관기관인 ㈜바이오라이트 박미정 대표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축산 분야에서도 저탄소 지속가능축산이 주요 화두이다. 그리고 곧 축산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며 “포토니아는 저탄소 지속가능축산의 핵심적인 대안이며, 체내 잔류가 없는 안전한 물리적인 에너지-빛을 이용해 생산성 향상 뿐 만 아니라,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신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저탄소 지속가능축산의 핵심은 건강한 모돈으로부터 건강한 자돈을 생산하는 것! 이를 위한 생명에너지 공장(미토콘드리아)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 시스템 1차 년도 연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포토니아의 기술이 선도적인 축산 기업과 농가들의 ESG 경영에 실질적인 핵심이 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장에 설치된 포토니아
농장에 설치된 포토니아

한편 포토니아는 가시광선 영역(400~800nm)의 빛에 독자적인 광특성 변조기술을 적용하여 생체광자와 유사한 극미약광을 발생시켜 면역‧번식·대사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21년 3월 녹색인증을 획득하였다. 포토니아는 농장 현장 실증에서 폐사율 감소, 활력 증대 및 면역력증가와 대사 효율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모돈의 산자수가 평균 2.2두 향상되고, 자돈의 체중이 100g 향상되었으며, 체중미달 허약자돈 생산의 비율이 감소하였다.

해당 기기를 모돈 300두 사육 농가에 설치할 경우 6천만원의 초기비용이 소요되며 시설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자돈 생산수의 증가로 연간 약 7천400만원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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