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맞춤 정액 팜스펌 UP&DOWN 출시
팜스코, 맞춤 정액 팜스펌 UP&DOWN 출시
정액으로 등지방 보정…선택 사용 가능
최신 시설서 철저한 품질관리 거쳐 생산
규격돈 출하 통해 농가 출하 성적 제고 기대
  • by 양돈타임스

팜스코 유전자센터가 출하 성적 향상을 위한 맞춤 정액 ‘Farmsperm Up & Down’을 출시했다.

청정지역 음성에 8대 방역시설을 포함한 최신 시설을 완비한 팜스코 유전자센터는 프랑스 최정상 종돈인 AXIOM의 우수 웅돈을 도입해 국내에서는 ‘팜스진(Farmsgene)’이라는 종돈으로, 인공 수정용 정액은 ‘팜스펌(Farmsperm)’이라는 상품명으로 공급하고 있다.

90kg 검정성적 도달일령 124일, 일당증체량 743g, 등지방 두께 10.47mm의 우수한 성적을 보유한 ‘팜스진’ 웅돈은 우수한 사료 요구율을 나타내면서도 육량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우수해 우리나라 실정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에어컨을 포함한 사육시설과 초순수(증류수) 제조기 등의 생산시설, 검사 장비를 보유한 팜스코 유전자센터는 월2회 PRRS 항원 항체검사 등 정기적인 질병 모니터링과 철저한 출고 정액 품질 검사는 물론, 검사 동영상을 저장 기록해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온도 조절 및 유지가 가능한 이동용 정액 보관고를 이용해 항시 17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보관고내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Data Logger를 비치해 실제로 1도 이내로 온도가 유지 되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지까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차광용 특수 재질을 사용해 농장까지 정액 품질의 손상 없이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팜스코 유전자센터에서 새로 출시한 신제품이 ‘Farmsperm UP & Down’이다. 출하품질 향상은 농장의 수익성을 올리는 길 일 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필수적인 일이다. 그러나 규격돈 출하에 관심이 많은 경우에도 농장의 육종이 유전적으로 등지방이 얇거나 두꺼운 경향이 뚜렷한 경우에는 규격돈 출하가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특히 최근 다산성 모돈의 도입이 일반화 되면서 특정 육종의 경우에는 120kg까지 생체중을 키워도 등지방이 충분히 차지 않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반면 질병 등 피치 못할 상황으로 후보돈 도입이 제 때 이루어 지지 않아 F2를 모돈으로 쓰는 등의 상황에서 등지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만약 등지방이 얇은 농장에서는 등지방이 두꺼운 정액을, 등지방이 두꺼운 농장에서는 등지방이 얇은 정액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유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정액으로 등지방 두께를 보정해 준다면 보다 규격돈 출하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고민의 해답이 ‘Farmsper Up & Down’이다.

AI센터의 정액 생산용 웅돈은 90일령 검정 등지방 15㎜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실제 웅돈들의 검정성적 분포를 보면 7~15㎜사이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대부분 AI센터에서 기본적으로 공급하는 정액은 혼합정액이다. 따라서 웅돈 정액의 유전력을 특정하기 어렵다.

‘Farmsperm Up’은 90일령 검정성적 등지방 12㎜이상인 웅돈의 정액만 선별, 제조해 등지방이 낮아서 고민하는 경우에 등지방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Farmsperm Down’은 90일령 검정성적 등지방 10㎜이하인 웅돈의 정액만 선별, 제조해 등지방이 높은 경우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전국적인 유통망까지 갖추어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돈육 품질이 점점 더 중요해 지는 시점에서, 내 농장에 맞는 웅돈의 육종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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