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가정 인기메뉴로 부상
'제육볶음' 가정 인기메뉴로 부상
유튜브로 요리법 보급 확산
전지 소비 증가로 삼겹 대체
저지방 소비에 효자 노릇 톡톡
  • by 김현구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 내 한돈 소비 증가하면서, 특히 돼지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제육볶음, 돈까스 등 요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최근 앞다리 및 등심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최근 비대면으로 8월 돈육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코로나로 인한 가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돈육 부위별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식당 영업 제한으로 외식 소비는 급감한 반면, 마트 및 정육점 온라인 등 가정 내 소비가 외식을 대체하고 있다고 조사했다.

특히 삼겹살 가격이 평년 대비 높기 때문에 대체수요로 제육볶음용 전지가 가정수요로 원활히 판매되고 있으며, 등심도 돈가스 및 탕수육 등의 용도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육볶음의 경우 요리 전문가들의 유튜브를 통한 확산으로 꾸준히 확산되면서 가정 소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등심을 사용한 돈가스 요리법도 소비자들이 널리 찾고 있다는 것.

이 같이 삼겹·목심 위주의 식생활 코로나로 인한 삼겹 가격 강세 영향으로 돼지고기 제육볶음 등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로 변화되면서, 한돈 저지방 소비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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