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생산자협회가 ASF 이동제한지역에 위치한 종돈장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피해 보상안을 정부에 적극 요구키로 했다.
협회는 최근 2021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2020년 결산 심의(안) 및 2021년 사업계획‧예산심의(안)을 의결,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참여 회원 확대 및 개량 사업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지원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정부의 종돈 개량 정책 개선 및 개량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최근 ASF감염 야생 멧돼지 남하에 따른 정부의 특정 지역의 권역화로 종돈의 이동제한이 확대, 종돈장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협회는 현재 ASF 이동제한 지역의 종돈가치에 대한 피해 보상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이들은 방역상 종돈장은 특정 지역에 편중, 후보돈 이동제한으로 국내 종돈장은 경영이 악화, 비육농장 역시 후보돈 산차 불균형으로 생산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계획 하에 후보돈 이동을 통해 ASF 방역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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