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선택 기준 달라졌다
먹거리 선택 기준 달라졌다
원산지‧사회적 책임‧안전성 중시
  • by 임정은

코로나 19 시대, 소비자들의 식료품 선택 기준에도 변화의 흐름이 생기는 것일까?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7~9월 전국 2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식품 소비 및 식생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식료품 구매 기준과 관련해서 세 가지 항목, 즉 국내산 여부, 사회적 책임(공정거래, 동물복지), 식품 안전을 고려하는 소비성향이 강화되는 추세가 포착됐다. 7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이들 항목의 중요도가 상승했는데 코로나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포착되고 있는 변화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코로나 이후 외식 대신 포장이나 배달 주문이 늘면서 포장이나 배달 음식도 원산지를 확인하는 경향이 강화(5점 척도 3.01→3.09)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특히 육류(3.18→3.27)의 경우 외식이나 포장 및 배달 음식 모두 원산지 정보를 다른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