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한돈산업 냄새와 분뇨 해결사로 나섰다
팜스코, 한돈산업 냄새와 분뇨 해결사로 나섰다
신기술 적용 신제품 ‘프레쉬맥스 그린’ 출시
미네랄 이용성 높이고 고착 슬러지 완화도
‘Weaning-7’ 이은 ‘Finish 180’ 예고 기대↑
  • by 양돈타임스
팜스코는 지난 19일 ‘2020 Campaign Step4 : Vision Completion’을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 양돈장 냄새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팜스코는 지난 19일 ‘2020 Campaign Step4 : Vision Completion’을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 양돈장 냄새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2020년 팜스코의 비전목표인 사료부문 연간 150만톤 판매와 양돈부문 7만톤/월 판매달성을 위한 연중 캠페인의 마지막 단계로 팜스코는 이를 통해 최근 한돈산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축산냄새와 분뇨처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양돈 캠페인을 주관한 정영철 양돈PM은 “한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개선과 더불어 축산냄새와 축산분뇨 문제를 우리 스스로 개선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정부의 환경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더불어 한돈농가에서 축산냄새와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프레쉬맥스 그린’ 시리즈와 팜스코 환경 솔루션(Farmsco Environment Solution)을 소개했다.

팜스코 양돈 R&T 최영조 박사는 신제품 ‘프레쉬맥스 그린’ 젖돈/육성돈 시리즈과 관련, 신제품에 적용된 개량된 돼지의 아미노산/에너지 비율설계, 지육체중 극대화 기술 및 친환경 기술과 축산냄새 저감 기술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미네랄의 이용성을 높여 돼지가 강건하게 자라게 하면서도 미네랄이 불필요하게 배출돼 환경과 분뇨처리를 저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과 고착 슬러지를 완화해 냄새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는 축산냄새 저감 신기술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팜스코의 축산냄새와 분뇨처리 기술을 집대성한 팜스코 환경 솔루션이 소개됐다. 축산 냄새 솔루션을 소개한 팜스코 축산기술연구소 김정한 팀장은 낮게 깔리며 냄새가 퍼져나가는 것을 제어할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냄새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윈치 돈사 등 시설이 열악한 경우에도 비교적 저렴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냄새를 저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설비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축산분뇨 처리 전문가인 팜엔코 대표 조준희 박사는 내년 3월 본격 시행 예정인 퇴비 부숙도 점검 관련 퇴비 관리 요령에서부터 냄새 안 나는 액비 제조, 순환형 액비 시스템, 수세식 돈사 등 분뇨 처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과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정영철 양돈PM은 팜스코가 올 상반기 실시했던 ‘Weaning7’ 캠페인(4주포유 등을 적용하여 이유체중을 7kg이상으로 향상시켜 이유 후 육성률을 향상시키자는 운동)의 성공 사례들을 공개했다. 4주 포유를 통해 7kg이상의 체중으로 자돈을 이유하면서 20% 가까운 이유 후 폐사를 보이던 농장들이 극적으로 빠르게 5%이내의 폐사로 전환된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성적 향상을 통한 수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한돈 산업에 시급한 만큼 이러한 사양기술의 보급을 멈추지 말고 지속하며 나아가 심각한 문제인 밀사 문제를 출하일령 단축과 사육구조 개선으로 해결해 한돈 산업에 기여하자고 역설했다.

특히 밀사 문제에 대한 가장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출하일령 문제에 대해서는 평균 200일에 달하는 한돈산업의 출하일령을 180일 안으로 끌어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Weaning 7’ 캠페인에 이은 ‘Finish 180’캠페인을 실시해 한돈산업의 출하일령을 20일 이상 단축, 180일 이내에 출하 할 수 있도록 사료 프로그램과 사양 관리를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팜스코가 이처럼 한돈산업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환경 문제와 생산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연이어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면서 팜스코 양돈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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