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가 2026년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간 사양관리 로드맵과 환절기 핵심 관리 포인트를 제시했다.
박정현 양돈 PM은 최근 자나 유튜브 채널 팜스코 TV를 통해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농가의 철저한 차단 방역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돼지 성장 지연과 출하 적체가 발생하며 밀사 피해가 확대됐고, 모돈 생산성 저하가 가을·겨울까지 이어지며 농장 운영 전반에 큰 타격을 줬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여름 이전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올해 양돈 성적을 좌우할 핵심 시기로 3~5월을 꼽았다. 이 시기에는 큰 일교차에 따른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모돈의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여름철 생산성 저하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름철 출하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사육 두수 점검과 출하 계획을 사전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6~9월 혹서기에는 냉방시설 점검과 충분한 음수 공급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사료 섭취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쿨링패드, 환기시설 등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11월에는 여름철 성장 정체 개체가 집중 출하되며 밀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돈군 재편성과 호흡기 질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방역과 함께 보온 및 환기 균형 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환절기 핵심 관리 포인트로는 △모돈 체력 비축 △야간 환기량 관리 △돈사 내 외부 찬 공기(샛바람) 유입 차단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박 PM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 야간 과도한 환기가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환기 설정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틈새 바람이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돈사 내 틈새 점검과 밀폐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팜스코는 이와 함께 출하 지연 대응, 하절기 섭취량 개선, 질병 회복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양관리 솔루션과 함께 환기 관리 지원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PM은 “2026년 양돈 농사의 성패는 지금 시기의 준비에 달려 있다”며 “선제적인 점검과 대응을 통해 올해 출하 성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