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소비 기반을 조성해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속 점하겠습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18일 수원 광교 경기지원에서 새해를 맞아 농 ‧축산분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 원장은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 시범운영 △ 온라인 거래 플랫폼 확대 △ 스마트 축산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이러한 축평원의 노력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대통령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많은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축산 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째, 소비자 중심의 정보 제공 확대의 일환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인증 정보를 제공해 가치 있는 축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둘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축산유통정보의 통합‧연계를 목표로 온라인거래 플랫폼을 구축하여 출하부터 도축까지 축산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특히 축산물원패스 운영 확대로 각종 증명 · 인증 서류를 간소화하고 정보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축산 생산 및 유통 산업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 현장 문제의 해소 방안으로 주목 받는 스마트축산 사업의 경우 솔루션 패키지 모델 중심의 우수사례 보급과 자생력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넷째,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품질평가 기계화로 다양한 품질정보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 이를 위해 데이터기반 행정의 일환으로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축산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수급지원 플랫폼을 통해 정책을 지원키로 했다.
박병홍 원장은 “올해 구체적인 실천이 성과로 이어지는 축평원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