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양돈 경쟁력 높인다
빅데이터로 양돈 경쟁력 높인다
축평원 10월부터 실시간 정보 제공
데이터 바탕 사양 개선 컨설팅 활용
  • by 임정은
양돈산업 각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설명회’가 열렸다.

내달부터 실시간으로 양돈장 출하 성적 등을 제공받아 이를 사양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를 본격 개시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축평원 본원에서 양돈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의견을 청취했다. 축평원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사양환경을 개선하고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출하 성적 분석정보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체계적인 농장경영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양돈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양돈산업의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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