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엔 안심, 국민엔 진심 다하겠습니다.”
“축산엔 안심, 국민엔 진심 다하겠습니다.”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 체계 확립
새해 6대 중점 주진 과제 설정
변화에 대응 위해 조직개편도
  • by 김현구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새해 ‘축산에 안심을 더하다, 국민에 진심을 다하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수입육과의 차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16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원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생산‧유통‧소비 각 단계의 정책과 정보를 연결하여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립해 국민 행복에도 기여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원장은 “변화하는 축산 유통시장과 4차 산업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축산유통과 관련된 정부 정책 전반을 뒷받침하고 축산물 유통 전(全)단계의 개선 및 효율화,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등 대국민 축산유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 6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첫째, 등급제 참여 확대와 업무 과학화로 축산물 품질 평가 활성화. 둘째, 이력관리 편의성 개선 및 정확도 향상 등 축산물 이력관리 효율화. 셋째, 도매시장 경매 디지털 전환 및 정보 연계‧제공 등 축산유통 효율화 정책 지원. 넷째, 축산물 수급 정보 및 정책 지원 체계 개편 등 데이터 기반 수급 안정 지원. 다섯째, 축산데이터‧ICT 역량‧축산업통합정보 등 디지털 정보 관리 역량 향상. 여섯째, 핵심가치 기반의 체질 개선으로 효율을 지향하는 조직 운영 등 6개 항목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박병홍 원장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축산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 등 기술 융합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축평원은 소비자와 유통업계, 축산농가, 관련 기관과 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