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식품 생산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작년 돼지고기 포장육이 생산액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2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생산액은 105조110억원으로 전년(93조원) 대비 12.7% 증가했다. 연간 식품 생산실적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22년이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축산물이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 포장육이 8조6천848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돼지고기 포장육의 경우 21년(7조4천억원)보다 17.3% 증가하면서 전체 식품 생산액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그 뒤를 이어 쇠고기 포장육(7조1천547억원), 양념육류(5조1천66억원)가 2~3위를 기록했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4조4천616억원)는 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으며 닭 포장육은 3조2천731억원으로 7위를, 햄류(1조4천억원)가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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