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유전체 개량 시스템 도입”
“국내 최초 유전체 개량 시스템 도입”
종돈장에 고도화‧차별화 서비스 제공
핵돈 유전자센터 허가 적극 추진도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 1주년 간담회
  • by 김현구

“회원 종돈장에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유전체 기반의 종돈 개량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은 지난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축산 전문지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돈 분야 중장기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 1년간 직제 개편을 통해 협회 신성장동력을 재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 중심의 경영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개량 주도 유전체 육종 사업 기반을 확대했으며, 가축개량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를 주로 추진하며 농가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특히 종돈 분야의 경우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의 협력 종돈장 참여 기준을 완화, 중소규모 종돈장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해 전축종(한우, 유우, 종돈) 등록‧검정 사업 목표 대비 105.1% 실적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종돈 분야의 경우 국내 최초로 유전체 개량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 유전체 기반 종돈개량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유전체 참조 집단 구축이 중요하며, 농가 참여 확대를 위해 농가 자부담 비용을 협회가 부담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전체 선발은 개체의 유전체 정보와 표현형, 가계 정보를 결합해 씨가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우수한 종돈을 정확하게 선발하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중장기 과제로 현재 전북 임실군 삼계면 인근에 건립이 추진 중인 핵돈유전자원센터에 대한 조속한 허가 진행으로, 허가 즉시 건립 착수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윤 회장은 “직원이 회장으로 된 선례가 또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의 마음과 농가의 마음 둘 다 모두 헤아려 성공적인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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