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돈미래연구소가 올해부터 탄소중립, 대체 단백질, 동물복지 등 중장기 한돈산업 이슈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최근 2023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연구소 사업 추진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연구소는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돼지 수급 관련 모니터링 △지식 공유관(한돈 도서관 등) 심층 운영 △지속 가능 한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전략 마련 △한돈산업 가치 발굴 및 인식 개선 사업 △소비 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 방안 수립 및 제안 등 5대 과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연구소는 중장기 한돈산업 이슈인 탄소 중립, 대체 단백질, 동물 복지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탄소 중립의 경우, 실제 농축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전체 중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돼지에서 배출되는 양은 0.2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돼지고기 생산량은 늘고 있음에도 한돈산업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를 부각시킨 자료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체 단백질의 경우, 일반육과 동물성 단백질 대체 식품 차별점 및 배양육의 문제점 집중 부각 자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물복지의 경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보편적 동물 복지 설정 연구를 통해 2030년 군사사육시설 전환에 따른 사육두수 감축 문제점 등 종합적 검토 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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