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한돈산업 단기‧중장기 7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연구소는 지난 2월 ‘급변하는 한돈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돈농가의 권익향상을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에 최근 연구소 운영 방안을 발표,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논리 개발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유도’라는 목표 아래 현안과제와 중·장기적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현안 과제로는 △야생멧돼지 ASF 상재화에 따른 대응방안 제시 △탄소중립‧동물복지 등 현안쟁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지속 추진 과제로는 △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 △한돈산업육성법(가칭) 제정안 마련 등이며, 중·장기적 추진 과제는 △지속가능 한돈산업 발전 주요 전략 △한돈산업 소비자 인식개선 방안 제시 △소비 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방안 수립 및 제안 등이다.
연구소는 금번 마련된 사업 추진계획은 한돈산업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서 3차례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운영위원회에서 동 사업계획이 원활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자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은 “사업 추진계획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인재풀을 구축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현안 사안에 따른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각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적정성 등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손세회 한돈협회장은 “현안 대응과 미래 한돈산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사업을 적절히 조화시켜 2022년 사업계획을 마련하였다. 필요시 연구소 인원을 보강하여 사업추진의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농가의 권익향상에 필요한 일이라면 그때 그때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