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한국 양돈 희망 있다”
선진 “한국 양돈 희망 있다”
‘2021년 피그온’ 분석 결과
상위 30% 농가 PSY 0.6두 ↑
후보돈 입력 자동화 업그레이드
빅데이터 활용해 선진 양돈 선도
  • by 양돈타임스

선진(대표 이범권)이 양돈농가 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농장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선진이 개발한 양돈 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사용하고 있는 양돈 농장 데이터에 따르면 21년 모돈 마리당 연간 평균 이유두수(PSY)는 22.6두로 전년대비 0.3두 증가했다. 상위 30% 농가의 PSY는 0.6두가 증가했다.

이번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피그온 후보돈 입력 자동화 업그레이드 소식도 함께 담겼다.

선진에서 구입한 후보돈은 해당 종돈장에서 판매이력을 조회해 피그온 후보 전입기록에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구입한 후보돈의 품종, 이각번호,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한 기입이 가능하며 입력 시간 또한 줄일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농장관리가 가능해졌다.

사료와 양돈, 식육과 육가공 사업, 축산 ICT 등 축산 전분야를 영위하는 선진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농장주에게 생산성 향상과 운영의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기존 노동집약적 축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축산 ICT 보급 △환경솔루션 제공 △빅데이터 제공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따른 업무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두 번째 파트는 생산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례인 △회원농장에서 출하된 돼지를 가치 있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 △ASF 상황요약 및 8대 방역시설에 관한 내용 △가축분뇨 정화처리를 위한 방안 △겨울철마다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등 농장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갑훈 선진기술연구소장은 “글로벌 축산 선진국들을 따라잡는 유일한 방법은 DT(Digital Transformation) 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생산원가의 감소”라며 “축산 전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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