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와 모돈두수 모두 일년전보다 줄었다.
지난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114만7천마리를, 또 이 가운데 모돈두수는 102만5천마리를 기록하면서 전분기에 견줘 각각 0.6%, 2.4% 많았다. 지난해 3분기 연속 감소했던 모돈두수가 모처럼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일년전 수준에는 못 미친다. 전체 사육두수는 전년 동월(1천120만8천마리)에 비하면 0.5%, 모돈두수는 지난해 3월(104만1천마리)보다 1.5% 각각 적었다.
월령별로 보면 2개월 미만(352만5천마리)은 전년 동월 수준을 기록했으며 4~6개월 미만(324만4천마리)은 일년전보다 1.7% 증가한 반면 2~4개월 미만(331만5천마리)은 전년 동월보다 2.9% 감소해 상반기 출하물량 추이를 짐작케 하고 있다.
또 농장 규모별로는 1천두 미만 농장(95만9천마리)과 1천~5천두 미만 농장(649만4천마리)의 사육구모는 일년전보다 각각 3%, 0.5% 감소한데 비해 5천마리 이상 농장(369만4천마리)의 두수는 일년전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육 농장수는 6천179개로 농장당 1천804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1천823마리)에 비해서는 1%, 전년 동월(1천839마리)보다는 0.3%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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