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 전염병 발생 줄어
지난해 돼지 전염병 발생 줄어
PED‧PRRS‧단독 모두 ↓
농장 방역 수준 제고 영향
  • by 임정은

지난해 주요 돼지 법정 전염병이 크게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가축 질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돼지유행성설사병(PED)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PED의 경우 40건, 4천여마리에서 발생이 보고돼 19년 137건, 2만9천여마리에 견줘 발생 건수로는 1/3 이하로 급감했다.

또 PRRS도 19년 26건, 132마리서 지난해 19건, 50마리로, 돼지 단독은 13건, 23마리서 9건, 11마리로 각각 줄었다. 또 ASF를 제외하고 구제역, 돼지열병, 돼지인플루엔자, 돼지전염성위장염 등 다른 법정 전염병은 발생이 없었다.

전국 병성감정기관을 통해 보고된 통계수치인 탓에 실제 발생건수와는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돼지 질병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야생 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가 발생하면서 차단 방역과 농장 내 소독 등 전반적인 방역 수준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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