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설상가상’…소비자 대체육 관심 높아져
한돈 ‘설상가상’…소비자 대체육 관심 높아져
  • 임정은
  • 승인 2019.07.09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급 빈도 전년비 146% 늘어
축산업과 비교되는 가치에 호감

한돈산업이 수입육이 아닌 ‘가짜 고기’와 경쟁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상반기(1~5월) 주요 포털(네이버)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 중 언급 빈도가 월평균 100회 이상인 주제어를 분석한 결과 대체식품(육류)가 그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대체식품(육류)의 언급 빈도는 601건으로 지난해(244건)와 비교하면 무려 146.3% 급증,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대체육 관련 상품들이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도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대체식품(육류)의 주요 연관어들을 보면 대체육에 대한 기본 개념 외에 기존 축산업과 비교되는 대체육의 환경·사회적 가치(온실효과, 화석연로, 이산화탄소, 메탄, 축산업, 가축사육, 비건, 채식 등)가 언급되는 사례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체육류가 가치판단이 포함된 단어들과 함께 언급된 경우 긍정(건강한, 윤리적인 등) 평가된 비율이 48.3%로 부정(비싼, 싫은 등)적 평가(11.2%)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즉 대체 육류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기존 축산업의 부정적 측면과 비교되면서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최근 글로벌 컨설팅업체 AT커니는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40년에는 인류가 소비하는 육류의 60%가 대체 육류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