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해 불황을 뚫고 2년 연속 70억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했다.
서경농협은 지난 20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2025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실적 결과를 대의원들에 보고했다.
작년 총 사업목표 4조2천489억원, 실적은 4조1천205억원으로 목표 대비 97%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서도 당초 사업 계획 목표 37억원보다 201% 초과한 7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3년 71억원 대비해서도 많은 순익이며, 이로써 2년 연속 7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조합은 출자 배당 12억1천2백만원, 이용고배당 4억8천6백만원 등 총 16억9천8백만원을 현금 배당으로 환원하고, 사업 준비금으로 18억8천5백만원 등 총 35억8천300만원을 배당·적립키로 결정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금년도 탈퇴 조합원 지분환급에 의한 자본금 감소가 약 43억원으로 큰 폭의 자본 감소가 예상된다”며 “자기 자본 확대를 통한 우리농협의 재무 건정성 확보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출자금 증대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합의 전사적인 사업추진과 튼실한 경영 기반 확충을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임직원들은 사업의 조기 추진과 선제적 연체 관리, 경제사업의 활성화 및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건전 결산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사외이사 선거에서 한성일 현 사외이사가 대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재선출됐다. 한 당선자는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