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이 8선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1일 천안 신라스테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김 회장은 참석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또 다시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로써 2005년 6대 회장에 첫 선출된 이후 이번 13대 회장 추대까지 8선이라는 ‘전입미답’의 길을 열었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도축장의 경쟁력 향상을 임기 내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매진하겠으며, 도축업계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고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축장의 각종 비용 상승 속 정부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이 도축장에 전가되고 있는 만큼 도축장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전력을 집중할 것으로 특히 올 연말로 일몰이 예정된 도축장의 전기요금 할인 특례 연장을 위해서도 대정부 및 국회 농정활동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축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축장에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의 E-7 비자 편입을 위해서 해당 부처와도 면밀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