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위생 수준 크게 향상”(11/23)
“도축장 위생 수준 크게 향상”(11/23)
  • by 양돈타임스
“도축장 위생 수준 크게 향상”

김 농축산부 방역국 과장 평가
처리협 25주년 세미나도 개최
패커 역할과 혈액 자원화 주제

축산물처리협회가 창립 25주년을 기념, 미국·일본·중국의 도축산업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한·중·미·일 축산업 상생의 길, 지속 가능한 도축산업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열고 세계 도축산업 현주소와 패커의 역할, 혈액 자원화 사업의 현황을 파악했다.
김명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도축산업 현황을 통해 국내 도축장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가 25년 동안 지속 성장하기 위해 도와준 회원사 및 관련업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장은 ‘생산·도축단계 해썹 추진 방향’에 대해 “그동안 도축장 해썹 의무화 및 정기조사 평가로 도축장들의 전반적 위생 수준은 향상되었으며, 향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도축장 확대 정책들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정찬진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수는 ‘미국 패커 산업 현황과 국내 도축산업을 위한 시사점’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패커의 장점은 비용절감, 값싼 육류공급,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장점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나 대형 패커들의 시장에서의 독과점이 형성될 수 있어 농가들이 계약농으로 전락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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