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할당관세가 미국의 전의를 일깨웠다? 할당관세로 다른 경쟁국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자 이에 대응, 미국이 한국 시장에서의 미국산 돼지고기의 판촉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는 한국 시장에서 냉장 돼지 등갈비(백립)에 대한 판촉 캠페인을 진행키로 하고 다양한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이 같은 캠페인을 결정하게 된 배경. 협회는 돼지고기에 대한 한국의 할당관세가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경쟁 국가의 돈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EU, 칠레산 돈육은 FTA로 이미 무관세인 때문인데, 이처럼 한국 시장에서 경쟁국들의 돈육이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면서 협회가 미국산 돼지고기 품질을 홍보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협회는 한국 시장에서 냉장 등갈비가 장기적인 수요에 있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전자 상거래, 식품 서비스 부문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대형 마트와 함께 등갈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 여름도 추가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 상반기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8만1천여톤으로 전년 동기 6만4천톤보다 26% 늘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