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농장(대표 박병기)이 용인특례시가 주최하는 ‘제16회 농업인대상’에서 청년농업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27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제16회 농업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농업인대상은 매년 농업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정하는 행사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이기도 한 박병기 대표는 농업인대상 청년농업인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년농업인 부문은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1년 신설됐다. 양돈2세인 박병기 조합원은 농업 인재 육성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병기 대표는 “주변에 더 훌륭한 농장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양돈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도드람 청년 조합원이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후계 조합원 양성을 위해 생산관리, 사양관리, 위생관리 등 양돈업을 위한 교육부터 노무, 세무, 리더십 등 농장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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