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양돈장 생산 성적 상승 추세가 한 풀 꺾였다. 이는 지난 겨울 일부 지역 PED 발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2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생산성적은 △PSY=21.0두 △MSY=18.4두로 나타났다. 이로써 MSY의 경우 이전 3개월 연속 19두를 상회했으나 2월 18두로 회귀했다.
이 같이 생산 성적 하락 배경에는 이유 전후 육성률 하락 영향이다. 특히 2월 복당 총산두수는 11.33두로 최근 1년 내 가장 높았으나, 이유 전 육성률은 저하하면서 빛이 바랬다. 또한 MSY 하락 역시 일부 지역 PED 발생 등 질병 영향으로 이유 후 육성률이 감소했다.
또한 100여 농가의 경영 성적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돈 평균 가격 4천원대 형성에도 출하 두당 생산비 증가로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 겨울 농가들은 생산성 저하에다 생산비 증가로 힘겨운 겨울을 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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