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현장에서 자돈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한돈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내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돈현장 및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돈 매매시장에서 자돈 가격(30kg/두)은 두당 평균 12만~13만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돈 생산비가 두당 약 11만~11만5천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생산비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10월 자돈 가격이 10만~10만5천원을 형성, 일부 지역에서는 9만5천원선까지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근 자돈 가격 상승세는 내년 5월 이후 한돈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돈현장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 자돈은 돈가가 높은 시기 출하하는 일령이라서 연례적으로 이 시기 자돈 시세가 상승하는 높게 형성하는 시기이다”며 “특히 각종 돈가 전망에서 내년도 우호적인 상황이 예측되고 있어 자돈 시세는 점점 상승해 강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 내년 돈가 상승에 대한 시장 내 기대감 반영되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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