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세 수퇘지 지원 현실화 요구
비거세 수퇘지 지원 현실화 요구
종돈 선발 탈락돈 등외 판정
비육 출하 시보다 절반 손실
  • by 김현구

종돈업계가 돼지 개량을 위한 검정률을 높이기 위해 검정에 탈락한 비거세 수퇘지의 비용지원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종돈업계에 따르면 종돈 검정의 경우 종돈 판매시기인 90~100kg, 160~170일령에 실시하게 되는데 이 때 종돈 선정에서 탈락된 비거세 수퇘지는 도축 시 등외로 등급 판정되며, 출하 자체도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돈장들은 암퇘지 출하 시 수퇘지를 1∼2두 포함하여 비정상적으로 처분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판매업자 및 가공장에서 비거세돈의 웅취관계로 구매를 기피하고 있다.

이에 종돈업경영인회는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으로 수퇘지 탈락돈에 대하여 지원(두당 12만원)을 하고 있으나 현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하며, 인상 조정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또한 비거세 수퇘지 전문 도축장 지정을 지역별로 2~3개 지정해, 돼지 개량에 나선 종돈장들의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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