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대체육 출시…中 겨냥
돼지고기 대체육 출시…中 겨냥
'임파서블' CES서 첫 선
中 집중 공략 계획 시사
  • by 임정은

쇠고기가 주를 이루던 대체육 시장에 돼지고기 대체육 제품도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돼지고기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한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대체육 회사인 임파서블 푸드는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CES)에서 시식회를 통해 식물성 돼지고기 대체육인 임파서블 포크의 첫선을 보였다. 이날 소개된 음식들은 돈까스, 미트볼, 딤섬, 볶음면, 춘권 등으로 중국인들이 즐기는 돼지고기 요리가 다수 포함됐다. 패트릭 브라운 임파서블 푸드 CEO는 자신들의 신제품이 많은 돼지고기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중국에 중요할 것이라며 식량 안보차원에서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F 이후 돼지고기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양돈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이들 제품이 돼지고기도, 돼지고기 소시지도 아니며 돼지고기라는 라벨을 붙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식물 기반 및 세포 배양 제품에는 이를 나타내는 라벨링과 함께 축산업과 동일한 엄격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파서블 푸드는 지난 16년 ‘임파스블 버거’를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등 1만7천여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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