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흑돈’ 고급육 생산에 적합(11/9)
‘우리흑돈’ 고급육 생산에 적합(11/9)
  • by 양돈타임스
‘우리흑돈’ 고급육 생산에 적합
맛 육질 등서 높게 평가

외래종 대신 우리 품종으로 생산한 돼지고기의 맛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재래돼지로 만든 ‘우리흑돈’ 품종을 씨수퇘지로 활용, 생산한 돼지고기와 ‘두록’ 종을 사용한 고기를 비교, 평가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의 관능평가에서는 ‘우리흑돈’을 활용한 돼지고기가 고기 색과 향, 부드러움의 점수가 5~8% 높게 나타났다. 이화학적 분석 결과에서도 ‘우리흑돈’ 고기의 근내지방(마블링)과 전단력(씹힘 정도)이 대조구보다 우수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에 중요한 요인인 고기 색에 있어서도 ‘우리흑돈’ 활용 고기(15.37점)가 대조구(14.69점)보다 붉어 고급육 생산에 유용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우리흑돈’은 토종 재래돼지와 축산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축진듀록’을 계획 교배해 만든 국산 돼지다. 전국 3곳의 거점농장을 육성해 지난해 흑돼지 사육농가에 59마리를 분양했으며 올해 100마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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