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돈심(豚心), 정책에 반영할 것”
“전국 팔도 돈심(豚心), 정책에 반영할 것”
전국 현장 순회 간담 성료
지역 농가 애로사항 청취
“내년 내실 위주 사업 추진”
  • by 김현구

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한달간 전국 팔도 순회 간담회를 마치고, 각 도의 돈심(豚心)을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협회는 지난 11월 3일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5일 전북 지역을 마지막으로 도별 순회 한돈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 지역 한돈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각 지부 지부장, 한돈농가, 청년 한돈인들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국 간담회에서 농가들은 8대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축산분뇨 처리 및 냄새민원 해결, 모돈이력제, 동물복지, 탄소중립, 외국인근로자 수급, 사료구매자금, 시설현대화자금 등 한돈산업 관련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함께 손세희 회장과 한돈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소통했다.]

손세희 회장은 전국 순회 간담회 추진 배경에 대해 “취임 이후 1년간 한돈농가는 느끼기엔 부족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성과와 과정을 설명하고, 지역 한돈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더 나은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규제 위주 정책에 맞서는데 시간을 집중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한돈미래연구소 인력을 충원해 운영의 내실을 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산업동물 현실에 맞는 동물복지 실현 방안을 도출하고, 수입육이나 대체 단백질에 한돈시장을 빼앗기지 않도록 한돈 품질 고급화 전략도 수립하는 등 단기에서 중단기 계획까지 세워가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한돈협회
사진 : 한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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