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 “비육돈 잘 키우는 것이 수익입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비육돈 잘 키우는 것이 수익입니다”
20년간 사료 값 상승 후 돈가 더 올라
비육돈만이라도 가공사료 급여 바람직
체중 등 출하 선별이 비육돈 수익 결정
  • by 김현구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고곡물가 시대, 한돈농가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제시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카길퓨리나는 지난 16일 ‘비육돈의 가치를 찾자’를 주제로 ‘제2회 돈(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제1회 돈(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자돈 생존율을 높이는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데 비육돈 가치 창출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2회 돈(豚)미션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통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고곡물가 시대, 한돈농가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서는 사료 효율을 높이고 출하품질 개선을 통해 비육돈의 생산성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곡물가 고생산비 시대, 탈출구는 어디에?(이일석 이사)=13년 만에 수입 물가지수는 최고치에다 올해 곡물 수입 단가는 전년 대비 36% 상승으로, 사료 값 인상이 불가피했다. 이에 고곡물가 시대로 진입하면서 생산비 증가에 농가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고곡물가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20년간 사료비와 돈가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료비가 444원 오를 때, 돈가는 752원 상승했다. 즉 사료가격이 뛰고 나면 돼지 값은 날개를 단 것이다. 이를 통해 고곡물가 시대를 잘 버티면 돈가는 상승, 경쟁력 있는 농가들은 향후 수익이 증가한다다. 이에 농가들은 고곡물가 시대 비용절감보다 성적 향상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고비용시대를 이기는 고효율 비육돈 관리 전략(임재현 부장)=고곡물가 등 고비용시대를 이기는 힘은 바로 생산성이다. 생산성을 높이면 불황엔 더 오래 버틸 수 있고, 호황엔 더 많이 벌 수 있게 된다. 이에 돈으로 직결되는 비육돈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 고효율 비육돈 관리를 위해서는 자돈의 초기 성장 극대화를 위한 환경 점검 및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적정 사육밀도 유지를 통한 밀사 방지, 액상 급이기로의 교체, 놀이기구 사용 등이 도움된다. 또한 가공사료의 경우 가루사료와 비료해 사료 효율이 높아 육성비육돈만이라도 가공사료로 교체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 사료 값 상승에 따라 사료 효율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사료 효율 0.2 차이는 두당 kg 사료비 최대 50원 차이가 나므로 사료 효율을 위한 사양관리가 요구된다.

△고소득을 만드는 ‘S.O.S 출하 시스템’(이예지 차장)=비육돈 품질은 곧 농장의 수익으로 연결된다. 출하 품질에 따라 농가별로 판매금액이 크게 차이 난다. 이는 공제금액 영향이다. 공제금액은 농가별로 최소 3천원서 최대 3만원까지 천차만별로 두당 수익은 2배까지 차이난다. 이 같이 사양 관리도 중요하지만 출하 품질은 더욱 중요하다다. 이에 카길은 고객농장들의 출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출하성적이 높은 농가들의 공통적인 특징 3가지를 도출했다. 바로 직원과의 출하와 관련한 소통(S), 그리고 균일한 성장 시스템(O), 출하 선별(S)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출하 시 선별 작업이 중요, 농장 상황에 맞게 목측 및 자동선별기, 체고자 이용, 비육돈 스케너 등 사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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