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돼지 사육 1위
충남 홍성, 돼지 사육 1위
61만두…강원‧제주보다 많아
이천‧안성‧정읍‧포천‧당진 순
  • by 김현구

충남 홍성지역이 국내 최대 돼지 사육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는 강원도 및 제주도 전체 돼지에 비해서도 많은 사육두수다.

최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방역 관리를 위한 행정 업무용 참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도 축산농장 통계를 발간했다. 방역본부는 이 통계자료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가축사육시설 인허가정보 및 국가 공인 통계(통계청) 등 여타 기관 통계 자료와는 상이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돼지 농가 수는 5천600호에서 사육 마릿수는 1천160만833두로 집계했다. 양돈농가 분야별 농가 수 및 마릿수는 △일반돼지=5천128호, 1천475만130두 △종돈=206호, 98만392두 △흑돼지=162호, 13만9천904두 △멧돼지=54호, 2천159두 △미니피그=44호, 237두 △실험용돼지=18호, 3천11호로 분류됐다.

사육돼지를 도별로 조사한 결과 △충남=1천147호, 243만4천174두 △경기=1천28호, 186만7천698두 △경북=692호, 149만2천948두 △전북=709호, 139만7천502두 △전남=533호, 130만2천96두 △경남=596호, 124만7천375두 △충북=317호, 64만78두 △제주=260호, 53만7천325두 △강원=211호, 52만3천147두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제주 제외)로 살펴보면 국내 최대 돼지 사육 도시는 충남 홍성군으로 319호에서 61만1천455두가 사육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단일 시군으로 제주도 및 강원도 전체 돼지보다 많은 숫자다.

이어 △이천(38만6천967두) △안성(36만4천746두) △정읍(31만8천266두) △포천(29만5천577두) △당진(29만4천731두) △보령(28만18두) △김제(25만3천9두) △무안(23만9천528두) △예산(22만9천719두) 등이 돼지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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