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평균 한돈가격이 4천원~4천200원대의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9일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 참석한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내년도 한돈 가격 전망에 대해 발표, 올해 모돈 수 감소 영향으로 내년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면서 1분기를 제외하고 줄 곧 4천원대 이상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한돈 소비 감소 시 예측보다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평균 모돈 두수는 올해 대비 1.4% 감소한 95만9천마리로 예측했다. 이는 FTA 폐업지원 신청 농가와 경기 북부지역 재입식 두수를 고려하여 추정한 수치다. 따라서 내년 등급 판정 마릿수도 올해보다 3.7% 감소한 1천750만~1천770만마리로 예상했다.
이 같이 내년도 한돈 가격은 한돈 두수 사육 및 도축 감소로 올해보다 소폭 상승하나 평년에 비해서는 낮은 4천원대 턱걸이 수준의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변수로 작용, 소비 동향에 따른 유동적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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