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ASF 피해 농가들의 재입식이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농장 입식 전 후보돈의 철저한 방역을 위한 환적장이 운영된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최근 재입식 평가가 완료된 경기 연천지역 6농가에 대한 재입식이 이번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재입식 농장들의 안전한 후보돈 공급을 위해 환적장이 운영되며 이곳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를 거쳐 해당 농장으로 이동된다. 환적장은 경기 남부 5개(이천, 안성, 평택, 화성, 양평) 시·군에다 지정 환적장 6개소(대한한돈협회 종돈검정소 1, 가축시장 5)가 운영된다.
후보돈 입식 과정은 △종돈장에서 후보돈 임상검사(공급 시도) △환적장(지정)을 이용하여 돼지 상·하차 실시 △돼지 상·하차 전후로 운반차량 소독(경기․강원 방역관리) △차량 관제(검역본부) △사후 방역조치(해당 시군) 등 5단계 방역관리를 통해 입식될 계획이다.
특히 재입식 농장들은 입식된 후보돈의 경우 14일간 격리한 뒤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 이상여부를 매일 농식품부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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