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9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을 넘어섰다. 최근 브라질동물성단백질협회에 따르면 9월말 돼지고기 수출은 76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간 53만5천톤보다 43%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수출된 75만톤도 넘어섰다. 이 중 중국 수출이 37만7천톤으로 전년 대비 133% 늘면서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 증가를 견인한 주된 동력이 됐다. 이어 홍콩(13만2천톤), 싱가포르(4만2천톤) 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3만3천톤으로 일년전보다 205% 급증해 중국에 비해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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