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파트너, 계림축산 친환경 스마트 돈사 준공
선진 파트너, 계림축산 친환경 스마트 돈사 준공
5천마리 규모 참단 시설 갖춰
분뇨 정화 방류 등 냄새 제로
  • by 양돈타임스
기념사를 진행 중인 윤석환 대표
기념사를 진행 중인 윤석환 대표

한국 양돈업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많은 양돈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진의 양돈사료 파트너 계림축산(대표 윤석환)이 현대화 시설 농장을 오픈,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 그동안 한국 양돈업이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오랜 기간 답보 상태인 생산성, 거기다 최근에는 냄새와 환경 등 새로운 요구가 점차 커지는 현실 속에서 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양돈장이 문을 연 것이다.

<관련기사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26>

계림축산 윤 대표는 양돈을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양돈업이 지닌 매력을 경험하고 모돈 3마리로 본격적인 양돈인의 길로 들어섰다. 한때 많은 민원으로 양돈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총 3만두 이상으로 농장을 키웠다. 그러나 윤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신축 농장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용인시 백암면에 기존 양돈장을 매매해 친환경 스마트팜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신축이 진행된 계림축산은 두 개의 동에 각각 2천500마리씩 총 5천두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의 비육전문농장이다. 신축 농장에서 주목할 첫 번째는 스마트 폰을 통한 농장 제어를 비롯한 최첨단 설비를 적용해 최소한의 관리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계림축산 스마트 돈사 전경
계림축산 스마트 돈사 전경

아울러 악취저감시설을 포함한 정화방류/액비순환 분뇨 설치에서 바이오 커튼 등 농장의 냄새 제로를 위한 다양한 설비가 적용된 진정한 친환경 스마트 팜으로 설계됐다.

윤 대표는 기념사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긴 시간동안 냄새 민원으로 이웃과의 관계가 불편해지고 마치 죄인과 같은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 다음 세대의 양돈인은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며 “또한 양돈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여가가 있는 삶이 담보되어야 청년들이 다시 양돈산업으로 유입될 것이기에 선배의 입장에서 꼭 물려줘야 한다”고 이번 신축 농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선진 사료영업본부 김승규 본부장은 축사와 함께 파트너의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활동에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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