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분뇨처리비 지원한다
제주양돈농협, 분뇨처리비 지원한다
사료 이용 농가 대상
월 2억5천만원 절감
  • by 양돈타임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제주지역 분뇨처리 문제를 해소코자 사용 이용 조합원에 분뇨처리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양돈은 최근 돈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조합사료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톤당 2만원의 이용장려금과 더불어 최근 현안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분뇨처리문제를 해소코자 분뇨처리 지원금도 톤당 1만원을 추가하여 사료 톤당 총 3만원을 지원, 분뇨 처리 해소에 기여키로 했다.

이는 양축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며 월평균 사료 판매량이 약 8천5백톤인 점을 감안했을 때 제주 지역 전체 양돈농가에 월 2억5천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가축분뇨 냄새 저감을 위해 냄새 저감용 미생물제 생산 시설을 완공하여 미생물제 사료첨가를 통한 분뇨 냄새 저감 및 사료 품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최근 돈가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힘든 상황일수록 투명한 경영으로 고품질의 사료를 제공하고, 수익을 환원함으로써 조합원뿐만 아니라 양축농가에 확고한 신뢰를 얻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