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크’ ‘신례농장’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
‘엠파크’ ‘신례농장’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
농협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식 개최
  • by 김현구
양문석 신례농장 대표 내외(사진 왼쪽), 박광욱 엠파크 대표 아들 내외(사진 오른쪽)
양문석 신례농장 대표 내외(사진 왼쪽), 박광욱 엠파크 대표 아들 내외(사진 오른쪽)

충남 태안의 ‘엠파크농장’과 제주 ‘신례농장’이 청정 양돈장으로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식을 진행하고, 축종별로 우수농가 5곳을 선정, 시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청정 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등 각 항목 평가를 3차까지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농가를 선정했다. 평가는 객관성 및 신뢰성을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 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각 계의 전문가로 구성하였으며, 약 2개월간 서류평가,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그 결과 양돈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에 태안 엠파크농장(대표 박광욱), 농림축산식품부장관장에 제주 신례농장(대표 양문석)이 선정됐다. ‘엠파크농장’의 경우 액비 순환 시스템 설치와 BM활성수를 사용해 냄새 저감을 실현했으며, 깨끗한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직원 교육 및 청소 등 실천 의식이 투철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신례농장’은 습식 사료 급여를 통해 돈사 내 분진 발생 최소화를 통해 냄새 물질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 냄새 저감을 실현했으며 돈사마다 냄새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이날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며, 이를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 하여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이 작금의 절박한 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축산업이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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