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부문 맞춤형 하절기 대응 프로그램을 4월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한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예년보다 길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폭염이 장기화되며 가축 섭취량 저하와 생산성 하락 등 현장 어려움이 컸던 만큼, 올해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선진은 더위가 시작되기 전 사양 관리 수준이 연간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판단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축종별 생리 특성과 사양 단계에 맞춘 단계별 특별처방 사료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여름 이전 준비, 고온기 유지, 이후 회복으로 이어지는 관리 흐름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하절기에도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흐름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돈 부문은 ‘Early Out’ 전략을 중심으로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출하 시점을 앞당기는 데 주력한다. 4월부터 6월 말까지는 에너지 강화를 통해 증체 속도를 높이고 사육 밀도를 낮춰 돈사 내 밀사 부담을 줄인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Build-Up’ 단계로 전환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섭취량 감소 시기에도 성장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한다.
선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성 변동 폭을 줄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사양 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진 사료마케팅실 정건재 실장은 “여름철은 단순한 계절 리스크를 넘어 농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며 “축종별 특성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