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한국 양돈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경양돈은 지난 9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부경양돈농협 양돈전산성적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 축산정책관 안용덕 국장, 축산환경관리원 안종락 총괄본부장,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 등 외부 인사와 더불어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농가 가족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적을 전산관리하며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첫해 8농장을 시작으로 2024년 말에는 121농장이 전산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최근 2년 이상 전산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96농장을 대상으로 생산성적을 분석, 발표했다.
발표회는 2024년도 생산성 분석(양돈종합지원실 컨설팅팀 김태용 계장), 농장경영 분석(양돈종합지원실 컨설팅팀 박종헌 계장), 양돈질병 분석(양돈종합지원실 양돈클리닉센터 정성민 수의사), 다산성 모돈의 생산성 극대화 방안(세진양돈컨설팅 김기룡 소장)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 진행됐다.
2024년도 부경양돈농협 조합원농가 평균 성적은 △상시모돈=282.6두 △분만율=81.5% △비생산일수=41.4일 △모돈회전율=2.33회전 △평균 총산=14.2두 △평균 실산=12.9두 △평균 이유=11.5두 △포유일수=24.6일 △PSY=27.0두 △MSY=23.7두를 나타냈다. 본 식순에 앞서 평가 항목 5개 부문 성적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안용덕 농축산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에 부경양돈농협이 적극 동참해 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많은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조합원 상위 30%가 PSY 30두, MSY 27두를 거뜬히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는 조합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위생적인 종돈공급, 농장질병 관리와 컨설팅 등 조합의 계열화시스템이 뒷받침한 종합적인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뜻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