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가 1월부터 도축비 인상을 단행한 도축업계에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농협에 대해 도축비 인상을 대체할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축단협은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작년말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로 새해부터 도축비가 인상되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를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며 “사료값 폭등, 가축질병, 소비 침체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농가들에게 이는 생존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 소비자 물가 상승과 국내 축산업 경쟁력 약화, 나아가 식량안보 위협이라는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성토했다.
이에 정부와 국회가 단기적 비용 절감과 행정 편의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전기요금 특례연장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축산업 생태계 보호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축업계는 일방적인 비용 전가를 중단하고 도축비 인상 방침을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에 대한 역할을 당부했다. 축단협은 “농협중앙회가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와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농협이 '농민의 대표'라는 막중한 책무를 되새기고, 208만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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