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ASF 방역에 첨병
드론, ASF 방역에 첨병
방역본부, 현장 곳곳 드론 투입
야생멧돼지 정보 지자체에 제공
양돈장 주변 기피제 살포도 실시
  • by 김현구

야생멧돼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열화상 드론을 이용한 수색이 강화되면서 방역 현장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최근 무인멀티콥터(드론, 열화상 드론/소독 드론)을 활용하여 야생멧돼지 수색·기피제 살포를 추진하여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차단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경북 영덕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특별 수색을 지원하고 있는 경북 영천군 일원(삼성산,성산,자옥산,도덕산 일대) 현장에 드론이 투입되고 있으며,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확산에 따라 확산차단선 구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드론 전담팀 6개조 20명이 열화상드론을 활용하여 수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담팀을 통해 이날 야생멧돼지 14두를 검색하여 위치정보를 영천시와 경주시에 제공하였으며, 3월말까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주변에 소독용 드론을 투입하여 기피제 살포를 실시하였으며(지난 1월, 경북 영덕·울진·청송·포항 지역 양돈농가 26호), 경남지역 양돈 농가(18호)를 대상으로 기피제를 살포하고 소독 등 항공방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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