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1회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분만사 정밀관리 시스템(Deep Eyes)’을 출품한 엠트리센이 최고점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축산부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의 연암대에서 ‘제1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개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최초의 행사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9월 22개팀의 응모를 받아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그 결과 엠트리센이 최고점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모돈의 실시간 영상정보를 분석해 출산을 돕고 자돈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에 △AI 기반 모돈 생산성 예측 서비스 △포유모돈 급이 알고리즘을 통한 농장 경영효율 솔루션이, 우수상에는 △국내산 AI기반 로봇착유 시스템 △로봇착유 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악취제어 관리 시스템 △‘축사로’ 프로그램 등이 수상했다.
김정욱 농축산부 축산정책관은 “스마트축산은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과 축산인 삶의 질을 제고하는 유력한 수단”이라며 “정부는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